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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나가 후미 어제 뭐 먹었어? 다빈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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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January 12, 2025 11:03

https://blog.naver.com/maidsuki/223326746906 다시 1화를 보면 처음부터 이 작품은 음식 만화 중에서도 식단표 만화라는 사실, 그 식단표의 방향성이 뚜렷하게 제시되어 있다는 사실(시로 씨 이르길 '단맛 짠맛 신맛이 골고루 있어 찬 하나하나가 맛나다고!')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메뉴의 마지막 반찬을 고민할 때 '냉장고에 남아 있는 그걸로는 달콤짭짭한 그것 밖에 못 만들잖아?'라는 식으로 고민하는 일이 많아서요.…

이 만화가 대단하다 2025년 1위 너와 우주를 걷기 위하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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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January 12, 2025 05:56

https://blog.naver.com/maidsuki/223134275446 도로노다 이누히코 선생님은 이 작품이 연재 데뷔작입니다. 데뷔하기까지의 경위가 궁금합니다. 원래 코미티아에 서클 참가를 했었어요. 근데 만화를 전혀 그리지 못하겠어서 창작에서 거리를 둔 시기가 있었죠. 전환점은 무엇이었죠? 그 무렵에 읽었던 물가의 꿈(#)이 너무 재밌었죠. 엄청난 작품을 만나고 그 에너지를 받으면 '재밌어, 나도 할래!'라는 식으로 아웃풋을 하고 싶어거든요.…

천막의 자두가르 토마토 수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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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January 11, 2025 12:49

https://blog.naver.com/maidsuki/223134275446 천막의 자두가르를 읽으면 13세기의 역사나 문화에 놀라는 것과 동시에 토마토 수프 씨가 얼마나 역사를 사랑하는지도 잘 느껴집니다. 학생 시절부터 역사를 좋아했나요? 학교를 다닐 때 역사 성적이 특별히 좋았던 것은 아니지만(웃음) 처음에는 대하 드라마나 소설 같은 픽션을 통해서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어릴적에 본 대하드라마 신선조!를 정말 좋아했거든요. 마지막에는 산화하는…

스킵과 로퍼 '왕자님을 인간으로 돌려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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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January 9, 2025 13:16

https://blog.naver.com/maidsuki/223087046291 읽으면 기운이 나는 스킵과 로퍼. 데뷔작 아메코 히메나 전작 카나리아의 배와는 분위기가 확 달라졌습니다. 이 변화에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만화가를 목표로 투고를 할 때는 1화 완결의 단편을 그리는 일이 많아요. 데뷔작이나 1권으로 완결되는 카나리아의 배는 무거운 이야기지만, 그건 단편이기에 가능한 일. 장기연재를 위한 네임이 좀처럼 통과되지 않아서 고민하던 차에 '길게 그릴…

공주님 "고문"의 시간입니다 하루하라 로빈슨 다빈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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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January 7, 2025 11:38

https://blog.naver.com/maidsuki/223287468180 공주님 "고문"의 시간입니다는 따끈따끈한 식사나 귀여운 동물 앞에서, 무심코 굴복하고마는 공주님의 훈훈한 판타지. 맛있어 보이는 음식으로 애태운다는 '고문'은 어떤 발상으로 생겨난 것일까? 당시의 담당 편집자랑 새연재에 관한 대화를 나눴을 적에 '귀여운 소녀가 맛있다는 듯이 밥을 먹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라고 해서요. 누가 맛있게 밥을 먹으면 재밌을지 고민했죠. '맛있게…

하야코미 편집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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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January 4, 2025 01:38

하야코미 라인업을 살펴보면 아가사 크리스티 원작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스타니스와프 렘 [솔라리스] 같은 해외 명작 미스터리나 SF소설, 그리고 서점 대상 수상작인 아이사카 토마 씨의 [소녀 동지여 적을 쏴라] 등, 하야카와 쇼보에서 간행된 소설의 만화화가 이목을 끕니다. 하야카와 쇼보 작품의 만화화가 하야코미의 핵심 중 하나입니다. 국내에서 인기인 SF나 미스터리 작품을 만화화할 예정입니다. 또 하나 만화 사업부 입장에서 하야카와 쇼보는 지금까지…

작가들의 2025년 계획-아시자와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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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January 2, 2025 11:27

올해는 단행본은 [혼활심중]을 간행했고, [신의 악수]를 신쵸문고에서 문고화했습니다. 그리고 [더러운 손을 거기에 닦지 마]가 처음으로 오디오북이 됐고 [혼활심중]도 오디오북이 되면서 내 소설을 귀로 듣는 체험도 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즐거운 1년이었습니다. 내년은 문예춘추에서 봄 무렵에 정년퇴직 후의 전직 형사를 주인공으로 한 연작 단편 미스터리가, 카와데 문고에서 가을 무렵에 [네 수준의 이야기는 하지 않았어]라는 청춘소설이 간행 예정입니다. 이 두…

작가들의 2025년 계획-아사쿠라 아키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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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January 1, 2025 01:34

올해는 [가족해산까지 1000KM]라는 장편소설과 [우선 양식을 잘게 썹니다]라는 독립단편집을 발표할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내 것이 아닌 잘못] 문고판도 발매되고 만화작품 [쇼하 쇼텐!]도 병행해서 연재할 수 있었으니, 아주 열심히 일한 거 같은 기분입니다. '내년에는 확실히 이게 나옵니다!'라고 확약할 수 있는 건 거의 없지만 현재는 큰일, 작은일을 하면서 판타지 같은 장편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내년 안에는 낼 수 있게 노력하겠지만 과연 어찌…

턴에이 건담 25주년 기념 토미노 요시유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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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December 29, 2024 09:06

턴에이 건담을 다시 보니 전쟁이 시작되기 직전의 분위기가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건 토미노 감독님의 작품이라는 측면에서도 새로운 시도였다고 생각하는데, 여기에 지구인과 문레이스라는 설정은 쇼와 내지는 세계대전 이전의 오래된 일본과 당시의 새로운 일본의 대비가 그려져 있는 게 아닐까 싶은 측면도 있습니다. 그런 점이 지금 보더라도 납득이 가는 게 놀랍습니다. 기본적으로 전쟁의 구조에 낡았다, 새롭다는 관계 없습니다. 인류사 속에서 전쟁에서 어떤 식으로…

기동무투전 G건담 30주년 나카야마 코타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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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December 26, 2024 11:26

방송 30주년을 맞이한 기동무투전 G건담인데, 우주세기가 아닌 최초의 건담이었습니다. 그리고 기획이 결정나기까지 많은 일이 있었던 걸로 유명합니다. 새로운 건담을 만든다는 것은 고생이 많았죠? 나카야마 씨는 기획담당이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셨나요? 당시 선라이즈(현 반다이 남코 필름웍스)에는 오리지널 작품이 많아서 기획실이라는 부서가 있었습니다. 거기서 기획을 하고, 반다이나 타카라(당시) 같은 장난감 회사 같은데 기획을 가지고 가서 작품을…

작가들의 2025년 계획-아오사키 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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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December 25, 2024 04:21

작년이 바빴으니까 올해는 농땡이나 피우려고 생각했는데 뭔가 상을 받아버려서 결국 허둥지둥 제대로 놀지도 못했다! 근데 기뻤어! 시리즈 속편도 써야만 하니까 내년에도 만고땡은 힘들 것 같아! 에라 모르겠다! 아오사키는 인생을 모르겠어! 흘러가는대로! 하는 거야! 자빠질 때까지! 그게 유일한 방법이야! 다들 그렇잖아! 그런 법이라구! 원작을 담당하고 있는 [가스등 들개 탐정단]이란 만화가 영점프에서 연재 중입니다. 내년에도 깨작깨작 단행본이 나올 겁니다.…

작가들의 2025년 계획-이사카 코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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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December 25, 2024 04:03

2000년에 데뷔작이 나왔기 때문에 2025년은 25주년에 해당해서, 매듭을 짓기 좋은 해라고 하면 좋은 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런 건 아니지만 2~3권 책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우선 1월에 중앙공론신사에서 [낙원의 낙원]이라는 책이 나옵니다. '어떤 삼인조가 인공지능 개발자를 찾아서 숲에 당도하는데...'라는 이야기로, 분량은 많이 콤팩트하지만 장대한 이야기를 꾸욱 압축했다고 생각합니다. 4월 정도에는 PHP출판에서 단편집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아이실드21 21주년 기념 이나가키 리이치로 인터뷰

https://blog.naver.com/maidsuki/223701232925?fromRss=true&trackingCode=rss

Published: December 21, 2024 07:38

https://blog.naver.com/maidsuki/223354848168 Q.히루마는 소년만화답지 않은 악마적인 캐릭터입니다. 어떻게 아이디어를 얻으셨나요? 애초에 아이실드21은 히루마가 주인공인 이야기였어요. 슬램덩크에서 사쿠라기 하나미치가 리바운드를 따내기 위해서 상대방 유니폼을 뒤에서 꾹하고 잡아당기는 장면이 있거든요. 그걸 보고 '이런게 되는 거야?'하고 충격을 받았죠. 나도 삐딱한 성격이기 때문에 '재밌잖아!'라고 생각했죠. 거기서부터…

우마무스메 이벤트 의상 디자이너 인터뷰

https://blog.naver.com/maidsuki/223699389410?fromRss=true&trackingCode=rss

Published: December 19, 2024 12:18

https://blog.naver.com/maidsuki/223662219297 특별의상이 완성되기까지의 대략적인 흐름이 궁금합니다. 게임의 이벤트에서 쓰이는 일이 많은 의상이라서 이벤트 테마가 먼저 있고, 그걸 감안해서 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 러프 작성을 합니다. 직원들끼리 체크를 하면서 브러시업을 하고, 디자인이 정해지면 청서를 해서 완성합니다. 디자인을 할 때 각별하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가 있나요? 가장 중요한 것은 계절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2025년 아오사키 유고 인터뷰

https://blog.naver.com/maidsuki/223685953146?fromRss=true&trackingCode=rss

Published: December 7, 2024 14:05

https://blog.naver.com/maidsuki/223283891712 1위 축하합니다. 본작은 학원을 무대로 삼은 게임 소설인데, 어떤 경위로 집필한 작품인가요? 1화 지뢰 구리코는 원래 학원 미스터리의 앤솔로지에 수록될 단편을 써 달라는 카도카와의 의뢰를 받아서 집필한 소설입니다. 일회성 단편을 쓸 생각이었어요. 학원물이라는 제약이 있다면 연애나 청춘 같은 테마의 작품이 많을 것 같아서 게임으로 싸우는 단편이 있으면 액센트가 될지도 모른다,고…

점프 루키 10주년 평범한 경음부! 쿠와하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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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December 7, 2024 04:42

만화를 투고할 장소로 점프 루키!를 고른 이유가 뭔가요? 점프라는 이름의 친숙함과 미려한 그림의 만화만 있는 게 아니라, 내가 그리는 낙서 같은 그림과 비슷한 수준의 만화도 많이 있어서 여기는 나도 투고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웃음) 투고 시점에서 데뷔가 목표였나요? 전혀 그렇지는 않고요, RT 좀 타면 좋겠다가 목표였습니다. 근데 투고를 시작한 무렵에는 전혀 읽어주시질 않더라고요...조금씩 매번 읽어주시고 댓글을 달아주는 분이 생기기 시작해서…

나스 키노코 미스터리 게임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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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December 6, 2024 01:34

https://blog.naver.com/maidsuki/223117862192 오늘은 나스 씨의 미스터리 노벨 게임론이나 미스터리관에 대해 듣고자 합니다. 나스 씨가 처음으로 플레이한 미스터리 요소가 있는 게임은 뭔가요? 처음...이라 하면 떠오르는 건 엄청난 복수 회수가 있는 [패미컴 옛날 이야기 신 오니가시마]입니다. 그 후에 범인 맞추기로 따지자면 [헤라클레스의 영광3 신들의 침묵], 그리고 컨슈머 게임 플레이 사상 최고로 '하길 잘 했다!'고…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아카사카 아카 인터뷰

https://blog.naver.com/maidsuki/223684088977?fromRss=true&trackingCode=rss

Published: December 5, 2024 16:02

https://blog.naver.com/maidsuki/223062536001 https://blog.naver.com/maidsuki/223538843757 https://blog.naver.com/maidsuki/223663107972 최애의 아이는 미스터리적인 흥미로 독자의 관심을 끄는 작품입니다. 나는 최애의 아이를 미스터리라고 부르는 건 주제 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은 어쩌면 에센스로 다소나마 미스터리 요소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단다단 7화 에노모토 슈토x마츠나가 코타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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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December 3, 2024 11:07

에노모토 씨가 애니 업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그림이 움직이며 보인다"는 재미에 매료되었기 때문이라면서요? 에노모토 슈토 대학생 때 취미로 애니를 프레임 단위로 정지시켜서 보거나, 이른바 작화MAD로 애니메이터별 특징의 차이를 찾아 보게 되면서 애니메이션에 흥미를 가지게 됐습니다. 그때부터 애니메이터라는 직업에 관심이 생겨서 GONZO의 동화 파트에 지원을 하면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작업 중에는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게 아니라, 화면이 어떻게…

패배 히로인이 너무 많아!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2025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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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November 26, 2024 09:49

https://blog.naver.com/maidsuki/223073624768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 2025년 종합 1위 축하합니다! 담당 편집자한테 소식을 듣고, 내가 아니라 히로무 씨한테 해야 할 말인데, 전화를 잘못 거신 거 아니냐고 되물었을 정돕니다. 히로무 씨의 치토세 군은 라무네 병 속에도 과거에 1위를 한 적이 있으니까 말이죠. 패배 히로인이 1위 맞다는 사실을 알고나서는 정말 예상도 못했던 일이라서 멍하니 서있었습니다. 애니화…

타츠 유키노부 식사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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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November 24, 2024 06:53

지브리 작품을 좋아합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씨 작품은 노동을 한 사람은 반드시 식사를 해요. 그건 (밥을 먹지 않으면) 더는 일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나도 일을 하면 반드시 식사를 한다,는 식으로 만화를 그립니다. 또 [꼬마숙녀 치에]의 '인간한테 가장 안 좋은 건 배가 고픈 거랑, 추운 것이어요.'라는 명언도 식사신을 중요하게 여기는 자세와 이어졌습니다. 열심히 노오오오력한 사람한테는 대가가 있어야죠. 나도 가난한 시절이 있었어요. 어시 시절에 선생님이…

Creepy Nuts 인간의 근원에 호소하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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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November 23, 2024 14:09

단다단 원작을 원래부터 알고 있었나요? R 나는 얼추 2년전부터 읽고 있었습니다. 같이 일하는 직원이 'R 씨는 분명 좋아할 걸요!'라고 추천해줘서요. 실제로 읽어보니까 유령이나 요괴나 UMA, 우주인 같은 내가 좋아하는 요소가 작품 안에 가득 담겨 있었죠. 스토리도 재밌어서 계속 챙겨 봤습니다. 그래서 주제가 제의가 들어왔을 때는 순수하게 기뻤죠. 특히 인상적이었던 게 작품에 등장하는 괴이의 종류입니다. 샤레코와(洒落怖. 2ch에 존재했던 오컬트…

용사 아방과 옥염의 마왕 현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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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November 23, 2024 09:07

https://blog.naver.com/maidsuki/223668752020 용사 아방의 전체적인 이야기 구성은 어떻게 하셨나요? 산죠 리쿠 다이의 대모험 과거 회상으로 이미 묘사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브로키나는 아방과 함께 해들러랑 싸운 적이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그전까지 아방과 브로키나가 서로 알아둬야 할 필요가 있죠. 브로키나는 로모스 산속에 있으니까 그렇다면 여기겠군...그럼 아예 대지참 탄생에도 브로키나가 관여하는 게…

용사 아방과 옥염의 마왕 미래편

https://blog.naver.com/maidsuki/223668752020?fromRss=true&trackingCode=rss

Published: November 21, 2024 11:05

https://blog.naver.com/maidsuki/223107254329 https://blog.naver.com/maidsuki/223078854771 '미래'인 2부에 대해서 현시점에서 공개 가능한 정보를 말씀해주세요. 대부분의 독자가 해들러 토벌로 이야기가 끝나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다들 무릎을 쳤겠죠. 마왕 토벌로 평화로워졌을 '터인' 세계가 그려질 줄이야! 그리고 제2부...선생편이 개막할 줄이야! 산죠 리쿠 연재를 시작하고 2년 정도…

타츠 유키노부 '요괴를 악역으로 그리지 않는다.'

https://blog.naver.com/maidsuki/223663314282?fromRss=true&trackingCode=rss

Published: November 16, 2024 14:13

https://blog.naver.com/maidsuki/223078849969 단다단은 사다코vs카야코에서 영감을 받았다면서요? 맞아요. 둘 다 인간의 위협인 사다코와 카야코, 그 둘을 싸우게 만든다는 아이디어가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그전에도 요괴나 요괴끼리 싸우는 작품은 많이 봤지만 인간을 습격하는 둘을 요령껏 피해가며 서로 충돌시키는 점에서 신선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심령현상을 다루면서도 어둡지 않은, 엔터테인먼트에 치중한 작품이라는 사실에도…

최애의 아이 완결 기념 슈에이샤 인터뷰 2/2

https://blog.naver.com/maidsuki/223663107972?fromRss=true&trackingCode=rss

Published: November 16, 2024 10:18

https://blog.naver.com/maidsuki/223660619917 아카사카 선생님은 2022년에 발표한 '만화가를 은퇴하고, 만화 원작자 업무에 전념한다'는 선언이 큰 화제를 불러모았습니다. 이 결단에 대해 질문 드려도 될까요? 많은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어요. 나는 작화에 시간을 쏟는 동안에 네임을 그리고 싶어!라고 생각하는 타입이거든요. 원작과 작화를 나눠서 그리는 만화도 많이 있지만 작화를 하지 않겠다는 선언은 임팩트가…

우마무스메 비주얼 디렉터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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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November 15, 2024 13:19

https://blog.naver.com/maidsuki/223082400354 https://blog.naver.com/maidsuki/223082397162 우마무스메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있나요? 일러스트 디렉터 위치에서 프로젝트에 관련된 일러스트 전반의 감수를 합니다. 이 게임에는 도중부터 합류했는데 당시에는 일러스트팀에 원화 담당자 밖에 없는 거나 다름없는 초기 단계였습니다. 나는 원화에 색을 칠하는 채색팀의 첫번째 멤버로 참가했기 때문에…

최애의 아이 완결 기념 슈에이샤 인터뷰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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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November 14, 2024 09:42

약 4년 반에 걸친 최애의 아이 연재를 마친 지금 어떤 심정인가요? 얼마간은 느긋하게 지내고 싶네요. 좀 더 사람다운 삶을 살고 싶습니다. 역시 연재 기간에는 안정된 생활은 못하나요? 그래도 카구야 님을 연재하던 시절보단 양반이었어요. 그 시절은 인간의 생활이 아니었죠.(웃음) 이번에는 원작 스토리에만 주력해서 조금씩 생활에 중점을 두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농사라도 짓고 싶은 생각입니다. 최애의 아이는 당초부터 대략적인 플롯을 정해…

우오토 지-지구의 운동에 대하여- mantan-web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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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November 12, 2024 13:32

https://blog.naver.com/maidsuki/223080575941 https://blog.naver.com/maidsuki/223080577904 https://blog.naver.com/maidsuki/223080578659 우오토 씨는 고등학교 윤리 수업을 계기로 철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대학의 철학과로 진학한 덕분에 "니체나 칸트, 18세기경 독일의 관념론이 좋았습니다"라고 한다. 학생시절에는 미시마 유키오의 미시마 유키오 스포츠…

나로우물 템플릿 형성 과정

https://blog.naver.com/maidsuki/223645368834?fromRss=true&trackingCode=rss

Published: November 3, 2024 12:33

https://note.com/bai2_chun1/n/nf3388cceb566 소환/헤매다 들어감/트립 소설가가 되자=이세계물의 장이라는 도식이 언제 형성 됐을까?라고 묻는다면 그 전기는 2008년이었다. 당시 소설가가 되자는 평가 포인트의 시스템을 평균점 방식에서 가점 방식으로 개정, 이로 인하여 '보다 많은 지지를 받은 작품'이 명시되고, 모두가 그걸 읽으러 간다는 흐름이 생겨났다. 나로우 템플릿은 인기 작품이 출현→작풍의 추종자들이 등장→유행을…

평범한 경음부 쿠와하리 다빈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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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November 2, 2024 06:13

다빈치 인터뷰니까 책에 대한 얘기부터 하겠습니다. 일전에 무라카미 하루키 태엽 감는 새 연대기를 읽었다고 트윗하신거나, 평범한 경음부 만화 번외편 캐릭터 프로필에 좋아하는 소설이나 작가가 있는 캐릭터가 많이 있는 걸 보면 선생님은 독서가가 아닐까 멋대로 상상하게 됩니다. 그렇게 많이는 안 읽어요. 특히 최근에는 별로 안 읽습니다. 그래도 소설만 그런 게 아니라 책을 읽기는 했었네요. 캐릭터 자기소개에 적힌 작품 중에 무라타 사야카 씨의 편의점 인간이 있는…

패배 히로인x토요하시 작품과 지역을 잇는 사람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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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November 2, 2024 03:35

시청 현수막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시를 건 콜라보는 어떻게 시작된 건가요? JR토카이에서 '최애 여행/推し旅' 사업을 담당한 후쿠이 카즈키 씨가 22년에 시청으로 이직한 게 계기입니다. 그때 말씀하신 포인트는 두개였는데 첫번째가 최애 여행의 다음에 있는 컨텐츠 타운 구상, 또 하나가 그걸 캡콤의 몬스터 헌터로 할 수 없을까 하는 제안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토요하시를 무대로 삼은 패배 히로인이 아니었군요? 네. 토요하시는 소위 관광지는 아닙니다. 관광…

란마1/2 우다 코노스케 감독x하세가와 히로야 제작총괄 인터뷰

https://blog.naver.com/maidsuki/223641739349?fromRss=true&trackingCode=rss

Published: October 31, 2024 12:59

출연자가 구작과 거의 같은 성우진입니다. 전작 팬들도 기뻐할 일입니다. 우다 코노스케 일전에 회견 현장에서도 말했지만 성우를 바꾼다는 아이디어도 있었어요. 이번에는 완전 신작인 이유도 있어서 나는 어느 쪽인가 하면 성우진을 싹 갈아치우는 편이 낫지 않을까...하고 생각했어요. 하세가와 히로야 다만 당시의 성우 분들이 지금의 캐릭터에 목소리를 입혀봤을 때 어떤 연기를 하게 될지 궁금했어요. 그래서 외람된 일이지만 보이스 테스트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우다…

건담 45주년 오가타 나오히로 프로듀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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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ctober 27, 2024 14:02

복수의 레퀴엠은 선라이즈와 SAFEHOUSE가 제작한 영상으로 3D게임 제작툴 언리얼 엔진5로 제작됐다. 언리얼 엔진은 고도의 그래픽스, 리얼타임 렌더링 등을 실현, 주로 게임 개발에 이용된다. "애니와 게임의 표현, 제작 공정은 모든 게 똑같지는 않지만, 서로 기술을 교환하면서 진화하고 있습니다. 언리얼은 현재 제작 중인 섬광의 하사웨이 2부에서도 일부 사용하고 있는데, 애니를 만드는 공정에서 이런 3D 기술은 커다른 비중을 차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레이와 미스터리의 네 가지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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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ctober 27, 2024 08:49

1)참가형 미스터리의 유행 미스터리는 애초에 범인을 맞추기에 독자가 참가하는 타입의 문예 장르였다고 하면 할 말이 없지만, 그냥 문장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는 타입의 작품이 눈에 띄게 됐다. 아마도 마피아 게임이나 방탈출 게임 등 체험형 미스터리 이벤트의 유행과 관계가 없지는 않을 것이다. 이런 타입의 작품에 가장 적극적인 시도를 하고 있는 게 미치오 슈스케이다. 해선 안 된다 말고도 2차원 코드를 통해 음성을 재생할 수 있는 구조의 들린다, 6장의…

볼테스 V 레거시 감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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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ctober 26, 2024 10:48

영화 볼테스V 레거시 잘 봤습니다. '우리는 볼테스를 정말 좋아해!'라는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1977년 오리지널판의 이미지를 손상시키지 않고도 2024년 실사영화로서 손색이 없는 완성도였습니다. 어릴적부터 볼테스V를 정말 좋아했기 때문에 감독일, 각본일을 오랜 세월 하면서 볼테스 실사화는 드림 프로젝트였습니다. 1978년 필리핀 TV에서 처음으로 초전자머신 볼테스V를 본 건 9살 때입니다. 다른 일본의 로봇 애니도 방송됐지만 특히 끌렸던 게 '가족의…

카구라바치 호카조노 타케루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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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ctober 10, 2024 11:22

약관 24살의 호카조노 타케루는 "피보라가 튀는 액션을 그리고 싶었습니다"라며 카구라바치를 착상한 계기를 밝혔다. "흑백 만화 안에서 피는 검은색으로 표현되잖아요? 그로테스크를 그리고 싶었던 게 아니라, 하얀 화면에 검은색이 흩날리는 장면이 아주 아름다운 그림으로 보인다고 할까요? 만화에 아주 잘 맞는다고 항상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피보라를 그리려면 일본도가 표현면에서 제일 화면빨이 살 것 같다고 생각했죠. 헐리우드 영화에 나올 법한 과장된 일본, 가짜…

란마1/2 애니 리메이크 기념 타카하시 루미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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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ctober 5, 2024 13:30

완전 신작 애니는 란마역의 야마구치 캇페이 씨, 아카네역의 히다카 노리코 씨 등 주연 성우의 대다수가 1989년판과 같습니다. 그점에 관해서 기대하는 점이 있나요? 거의 풀멤버 그대로 속투가 실현된 점이 기뻤습니다. 다들 정말 즐겁게 연기해주신 모양입니다. 나도 아직 1화 밖에 못 봤지만 각각의 캐릭터가 첫대사를 치는 것부터 감동이었습니다. 이 감각을 팬들과 공유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란마 1/2은 시끌별 녀석들 완결후에 소년 선데이에서 87년…

22살의 오오조라 츠바사가 월드컵을 거머쥐는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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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September 29, 2024 01:15

2018년 인터뷰에서는 독일전, 준결승과 결승 세시합은 끝까지 그린다는 각오로 작업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결과적으로 준결승 후반 도중에 네임 연재로 전환하게 됐습니다. 준결승까지가 상정했던 것보다 길어져서요. 지금의 내 나이를 감안했을 때 어쩌면 끝까지 못 그릴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어요. 왜 상정 이상으로 길어진 건가요? 브라질vs독일은 츠바사 일행이 나오지 않는 시합이니까 사실 더 짧게 그릴 생각이었어요. 근데 각국의 라이벌들이 정말 매력적이라서 그리면서…

패배 히로인이 너무 많아! 키타무라 쇼타로 mantan-web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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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September 22, 2024 10:31

https://blog.naver.com/maidsuki/223591180968 내가 읽었던 2000년대 라노벨 같은 마인드가 느껴졌어요. 다만 그리움만 느껴지는 게 아니라, 보통은 묘사되지 않는 패배 히로인, 모브에 포커스를 맞춘 접근법이 신선했죠. 따라서 애니도 신선한 접근법으로 왕도 러브 코미디를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한편 러브 코미디라는 사실을 너무 의식하지 않으려고도 했습니다. 가장 중시한 것은 캐릭터가 돋보이고, 각각의 캐릭터가 공감이 가게…

패배 히로인이 너무 많아! 키타무라 쇼타로 페브리 인터뷰

https://blog.naver.com/maidsuki/223591180968?fromRss=true&trackingCode=rss

Published: September 21, 2024 06:55

https://blog.naver.com/maidsuki/223589173873 작품에 대한 화제에 들어가기 앞서 우선 키타무라 감독이 애니 업계를 지망하게 된 계기부터 말씀해주세요. 어릴 때부터 애니가 좋았어요. 특히 좋아했던 작품은 소녀혁명 우테나인데, 잡지나 가이드북을 보는 것도 좋아해서 업계인 인터뷰를 읽다보니까 재밌어 보여서 자연스럽게 애니 업계에 취업하고 싶어졌습니다. 기왕이면 감독이 되고 싶어서 OLM의 문을 두들겼습니다. 연출가의 기초를…

패배 히로인이 너무 많아! 키타무라 쇼타로 감독 인터뷰

https://blog.naver.com/maidsuki/223589173873?fromRss=true&trackingCode=rss

Published: September 19, 2024 13:03

원작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첫인상은 그리움이 느껴지지만, 그다지 본적 없는 타입의 라노베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세대한테도 친숙한 캐릭터, 스토리지만, 그걸 거꾸로 이용해서 허를 찌른다고 할까요? 스탠다드에서 벗어난 전개지만, 하는 일은 사실 왕도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시도한 적 없는 영역에 파고드는 전개가 재밌어서 애니는 그런 면을 재밌게 선보이고 싶다고 생각하며 읽었습니다. 히로인들이 주인공을 연애의 대상으로 좋아하는 게 아닌 점…

룩백 쿄모토 성우로 요시다 미즈키를 캐스팅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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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September 15, 2024 05:03

요시다 미즈키가 목소리를 불어넣은 쿄모토는 방에 틀어박혀 만화를 그리고 있음에도 후지노가 질투를 할 정도의 재능을 발휘하는 소녀. 오디션으로 이 배역을 따낸 요시다는 본작이 첫 성우 도전이라서 '굉장히 어려웠습니다'라고 애프레코 감상을 밝혔다. "지금까지 해왔던 연극 대본과도 다르고, 러프 영상을 보는 것도 처음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배우는데서 시작했습니다"라며 당혹스러운 일도 많았다고. 심지어 쿄모토는 아키타 사투리 억양을 지닌 소녀로, 빠른 어조로 말을…

룩백 영화판의 쿄모토가 사투리 억양이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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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September 14, 2024 15:23

원작에서도 손에 꼽는 명장면인 후지노와 쿄모토의 첫만남, 후지노는 표준어, 쿄모토는 사투리 억양입니다. 이런 연출의 의도가 궁금합니다. 원작을 영상으로 담아낼 때, 음악과 음성은 원작에 없는 부분입니다. 이 파트에서 어떻게 소리를 입히는가가 작품의 특징을 입히는 어드밴티지로 작용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쿄모토는 의외로 등장이 얼마 없는 캐릭터로, 그 짧은 분량 안에서 쿄모토라는 캐릭터를 배경까지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고민하던 차에 세상과 소통을 하지…

오시야마 키요타카 룩백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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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September 14, 2024 14:10

https://blog.naver.com/maidsuki/223494806396 오시야마 감독님은 프랑스에서도 인기가 많아서 여러 미디어의 취재를 받았는데, 일본 미디어와의 차이점이 있나요? 이건 좀 일본 미디어 비평이 되겠는데, 일본은 성우나 원작자를 조명하기 십상인데, 해외 미디어는 무엇보다 영화를 만든 영상작가를 리스펙트해 줍니다. 받는 질문은 매체 마다 제각각이지만 어떤 의도로 이 장면을 그렸는지 세세한 연출이나 작화에 대해 질문을 하는 것 말고도…

니시오 이신 요츠기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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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September 13, 2024 06:40

https://blog.naver.com/maidsuki/223547062031 "여 귀신 오빠. 같이 밴드 안 할래?" 주위의 영향을 초단위로 받는 사체인형 오노노키 요츠기가 기타랑 베이스랑 드럼과 클라리넷과 스탠드 마이크를 등에 지고서, 내 방에 창문을 통해 들어왔다. 잠꼬대는 자면서 하라고 말하고 싶은 참이지만, 과거의 히타기의 문방구 감각으로 기타랑 베이스랑 드럼과 클라리넷과 스탠드 마이크를 등에 지고서, 심지어 경쾌하게 이동 가능한 파워계 괴이…

너의 색 야마다 나오코X신카이 마코토 특별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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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September 1, 2024 11:23

너의 색 제작보고회에서 신카이 감독은 야마다 감독을 '질투가 느껴지는 재능'이라고 말씀하셨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신카이：내가 처음으로 야마다 씨 작품을 접한 건 케이온!이었습니다. 사회적으로 대히트한 작품인데, 애니메이션 그 자체의 신선함이나 재미, 즐거움, 귀여움 그 모든 게 당시에는 충격적이었고 '커리어나 세대가 많이 차이 날 법한, 나보다 훨씬 선배인 사람이 만든 거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나랑 전혀 다른 속성의 사람이 만든 것이라면 버틸 수…

타입문 에이스VOL16 PAKO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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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August 31, 2024 04:38

https://blog.naver.com/maidsuki/223167953779 비마의 숙적으로 등장한 두료다나입니다. 디자인의 포인트가 궁금합니다. 먼저 비화부터 말씀드리자면, 사실 당초에는 3성 서번트가 될 거라고 전달 받았어요. 그래서 각 단계의 실루엣 자체를 바꾸지 않고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고 멋대로 생각했죠. 아마 실장 단계에서 예정이 바뀌어서 4성 서번트가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일도 있구나 싶습니다. 디자인은 많이 고전해서 처음에는…

R.A.N.I.시리즈 마테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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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August 31, 2024 02:26

주장에 등장한 라니 시리즈의 디자인을 여러분이 담당하게 된 경위가 궁금합니다. 토다 마리나(라니=G담당) 2022년 9월에 아트 디렉터인 타케우치 타카시씨가 '주장에 등장하는 NPC 캐릭터 디자인을 라센글 직원들한테 부탁하고 싶다'는 연락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내가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사내에서 모아서 각자의 포트폴리오를 타케우치 씨한테 보냈더니, '이 캐릭터는 이 사람한테 부탁하고 싶다'는 지명을 해주셨습니다. 그 다음에야 그리게 되는…

TSUYOSHI 아무도 못이겨 그녀석은 마루야마 쿄스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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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August 27, 2024 12:41

전자 만화책 시장은 꾸준히 우상향 하고 있다. 인프레스의 조사에 의하면 2022년도에 5000억엔을 넘겼다. 종이 만화업계의 어시스턴트였던 마루야마 쿄스케 씨는 2019년부터 만화 어플에 만화를 서비스하기 시작해서 연수입 2000만엔을 버는 전자 만화가가 됐다. 왜 종이 매체를 포기하고 전자 만화책을 선택했는지, 인터뷰를 해보았다. 2LDK, 월세 29만엔의 신축 맨션이 마루야마 쿄스케(31)씨의 자택 겸 작업실이다. 그 방 한 칸에는 액정 태블릿과…

걸즈 밴드 크라이 하나다 쥿키 리얼 사운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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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August 18, 2024 02:41

https://blog.naver.com/maidsuki/223534599527 본 작품의 기획은 음악물로 만들 것을 먼저 결정하고나서, 상경과 밴드 이야기의 아이디어는 하나다 씨가 냈다면서요? 맞습니다. 아이들 음악물을 많이 써봤으니까, 지금까지 해본 적이 없는 밴드물을 제안했습니다. 상경에 관한 이야기는 이전부터 쓰고싶다 생각했는데, 거리나 새로운 주거지, 사람과의 만남을 그리는 시작의 이야기를 쓰기 편하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하면 좋겠다고…

YOASOBI UNDEAD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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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August 13, 2024 14:04

주제가 아티스트가 YOASOBI라는 사실이 발표되었을 때 Ayase 씨는 '전부터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질문 받으면 반드시 괴물이야기라고 대답할 정도로 애착이 있는 이야기 시리즈라고 하셨습니다. 언제 시리즈와 만났고 어떤 부분에 끌린 건가요? Ayase 애니를 좋아해서 다양한 작품을 보던 차에 내 감성을 자극한 게 이야기 시리즈였습니다. 처음 접한 건 괴물이야기였는데 리얼타임이 아니라 가짜이야기가 방송되는 타이밍이었죠. 바로 진도를 따라잡고, 그때부터…

걸즈 밴드 크라이 사카이 카즈오 감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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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August 10, 2024 11:50

사카이 씨하면 과거에 러브라이브! 선샤인!!을 감독하셨는데 이번에는 왜 걸즈 밴드 크라이에 참여하게 됐나요? 그전에도 프로듀서인 히라야마 씨랑 함께 애니를 만들었는데, 그게 일단락 난 타이밍...2019년 무렵이었죠. 그정도 타이밍에 '새로운 기획을 짜고 싶다'고 말씀을 주신 게 계기였습니다. 당시에는 아직 밴드라는 테마도 결정나지 않았었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죠. 거기서 어떻게 걸즈 밴드가 소재가 된 건가요? 그리고 싶은 테마로 결정되어 있었던 게…

게임 세대의 작가들-쿠이 료코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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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August 10, 2024 09:52

https://blog.naver.com/maidsuki/223543082050 쿠이 료코 갑자기 딴소린데 사가 프론티어2 하셨죠? 사가프로2의 도트 진짜 귀엽지 않나요? 사가프로2의 도트는...최고죠! 쿠이 료코 사가프로2의 그림은 그 절묘한 밸런스가 굉장해서...그걸 그림으로 표현하려고 들면 그 귀여움을 재현할 수 없거든요. 절묘한 비율이라고 할까요? 쿠이 선생님이 생각하는 '그림이 귀여운 게임'이 있나요? 쿠이 료코 제일 먼저 떠오는 건…